Existances Museums
저항-존재들의 박물관
By Walter Francisco Figueiredo Lowande
The Existances Museums project began in 2020 as a collective effort to reimagine the role of museums in a particular region of Brazil. Museums traditionally bring together different objects, histories and narratives in a single location where they are then made available for research, preservation and display. The Existances project reverses this model by imagining a network of small, temporary structures spreading knowledge across a specific region – in this case the Brazilian state of Minas Gerais. Here, ecological knowledge developed by African and Amerindian communities has helped to prevent the destruction of ecosystems by large-scale agricultural businesses. Building on the work of Eduardo Viveiros de Castro, the term ‘Existances’ is inspired by the continued resistance shown by these communities in protecting their land and ways of life, which constitutes specific forms of existence and ecological knowledge.

In recent years Minas Gerais has witnessed a significant increase in agroindustry, with coffee and soy plantations, livestock farming and sugar cane mills breaking the established connections between peasant people (caipiras) and their companion plants and animals. Large-scale agribusiness poisons soils with pesticides and releases carbon dioxide into the atmosphere through the clearing of forests to create pastures. In contrast, the traditional practices of Afro-diasporic and Amerinidian peoples are built around a symbiotic relationship with the environment. Such connections were already fractured by years of colonisation. Today, the cosmological heritage of traditional groups is seen as an urgent alternative to stop the harm caused by industrial agriculture in the region, which has such a profound effect on the planet as a whole.

The Existances Museum project aims to promote and spread the knowledge and experience of Afro-diasporic and Amerindian communities across Minas Gerais and beyond. The museums would be itinerant, disseminating ecological wisdom in dialogue with different people and places, including those developing new agroecological, permacultural and bioconstructive technologies. A network of provisional structures would encourage collective, shared authorship of ideas and innovations responding to specific places and concerns. These small museums would come to life on their own, becoming spaces of constant exchange about how to live well in the Anthropocene and – if possible – even reverse it.

Traditional museums are in many ways monuments to the global colonisation produced by modern Western civilization. Often built to last forever, their desire for eternity mirrors the worldview imagined by modernity. The preservation at all costs that such monumental spaces demand represents an ecological footprint we can no longer afford. Moreover, in addition to this physical footprint, there is a psychological impact expressed in the trauma experienced by all people for whom traditional museums celebrate the dispossession and subordination of their own bodies.

Decolonizing museums is perhaps not enough if it does not imply a substantial transformation of what constitutes them in their most elementary features. Reimagining the role of museums in times of global warming offers an opportunity to rethink their temporalities, spatialities and subjectivities. Many of the people in the communities involved in the Existances project had never visited a museum. It is precisely their voices and their experiences, as a reflection and example of just futures, that the Existances Museums intend to shelter, strengthen and defend. A pilot initiative documented in the video included here allowed us to glimpse the constitution of an expanded network of potential existances, capable of bringing into contact the struggles of communities that, although arising from different trajectories and traditions, converge in the defense of their respective worlds against a common threat.

All the groups we spoke to showed surprise and interest when faced with the possibility of reinterpreting the word “museum”. If before this was perceived as a type of institution alien to their lives, now these groups have reflected on the possibility of building, themselves, spaces in which their struggles can be materialized and known by people from other places and even from other countries.

In this way, Existances Museums are primarily places of encounter. The circulation of local knowledge from communities that have resisted the end of their worlds for more than five centuries is, without a doubt, one of the main ways of facing the threat posed by global warming and other planetary disturbances of our present.


Existances Museums is a collaborative project developed by Jairza Fernandes Rocha da Silva, Nayhara J. A. Pereira Thiers Vieira, João Francisco Vitório Rodrigues, Natalino Neves da Silva, and Walter Francisco Figueiredo Lowande.

You can learn more about the Existances project in the Reimagining Museums for Climate Action book.


글: 월터 프란시스코 피게이레두 로웬데
'저항-존재들의 박물관'(Existances Museums: Existances는 '존재Existence'와 '저항Resistance'의 합성어-역주) 프로젝트는 브라질의 특정 지역에서 박물관의 역할을 재 구상하기 위한 공동 노력으로 2020 년에 시작되었다. 박물관은 전통적으로 다양한 사물, 역사, 서사를 한 곳에 모아 연구, 보존, 전시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저항-존재들의 박물관' 프로젝트는 특정 지역 (이 경우 브라질의 미나스 제라이스Minas Gerais 주)에 지식을 퍼뜨리는 작고 일시적인 구조 네트워크를 상상함으로써 이 전통적 박물관 모델을 뒤엎는다. 미나스 제라이스에서는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원주민 공동체가 개발한 생태지식이 대규모 농업 사업에 의한 생태계 파괴를 막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에두아르도 비베이로스 데 카스트로 (Eduardo Viveiros de Castro)의 개념에 기반해 만들어진 "저항-존재들(Existances)" 이라는 용어는 그 공동체들이 특정 형태의 존재와 생태 지식을 구성해온 자신들의 땅과 삶의 방식을 보호하기 위해 보여준 지속적인 저항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미나스 제라이스에서는 커피와 콩 농장, 축산 농장 및 사탕수수 공장이 현지 농민(카이피라스)과 그들의 반려 동식물 사이 굳건한 연결을 깨뜨리면서 그 결과 농공산업이 크게 증가하게 되었다. 대규모 농공산업은 농약으로 토양을 독살하고, 목초지를 만들기 위해 숲을 개간하면서 이산화탄소를 대기로 방출한다. 반대로, 아프리카 디아스포리아와 아메리카 원주민의 전통적인 관습은 환경과의 공생 관계를 중심으로 구축된다. 하지만 이러한 연결고리는 이미 수년간의 식민지화로 인해 파괴되었다. 오늘날 전통적인 집단의 우주론적 유산은 지구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이 지역의 농공산업의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한 대안으로 파악되고 있다.

'저항-존재들의 박물관' 프로젝트는 미나스 제라이스 전역의 아프리카 디아스포릭 및 아메리카 인디언 공동체의 지식과 경험을 고취하고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물관은 새로운 생태학적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생물 건설 기술을 개발하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사람, 장소와의 대화를 통해 생태학적 지혜를 전파하는 이동경로가 된다. 임시적인 구조를 가진 네트워크는 특정 장소 및 관심사에 대응할 수 있는 집단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저작권을 장려한다. 이러한 작은 박물관들은 스스로 살아날 것이며, 인류세를 견뎌낼 방법을 토론하는 끊임없는 교류의 공간이 되었고, 이 시대를 바꾸는 동력이 될 수도 있다.

전통적인 박물관은 여러모로 현대 서구 문명에 의해 생산된 세계적 식민지화의 기념물이다. 대부분의 박물관은 영원히 유지되도록 지어졌으며, 영원에 대한 열망은 현대가 상상하는 세계관을 반영한다. 기념비적인 공간이 요구하는 희생적 보존은 인간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생태적 발자국을 대표한다. 이러한 물리적인 생태 발자국 외에도, 많은 사람들은 전통적인 박물관이 자신들의 신체를 강탈하고 종속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기념했다는 사실에 대해 트라우마를 경험했으며 정신적 충격을 표했다.


박물관을 탈식민지화하는 것이 박물관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면 큰 의미가 없을 것이다. 지구 온난화 시대에 박물관의 역할을 다시 상상하는 것은 박물관의 시간성, 공간성 및 주관성을 재고할 기회를 제공한다. '저항-존재들의 박물관' 프로젝트에 참여한 많은 지역사회 사람들은 박물관을 방문한 적이 없었다. '저항-존재들의 박물관'이 피난처가 되어 방어하고 강화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그들의 목소리와 경험이며, 이는 정의로운 미래에 대한 반영이자 본보기이다. 비디오에서 등장하는 파일럿 계획을 통해 우리는 확장된 잠재적 존재의 확장된 네트워크의 구성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구성은 다른 궤적과 전통에서 발생했던 것이지만, 공통의 위협으로부터 각자의 세계를 방어하기 위해 수렴하는 공동체의 투쟁들을 연결시킬 수 있다.

우리가 만나고 대화한 모든 그룹은 '박물관'이라는 단어를 재해석할 가능성에 직면했을 때 놀라움과 관심을 보였다. 그들이 과거 박물관을 삶과 동떨어진 제도의 한 종류로 인식했었다면, 이제 그들은 투쟁을 구체화하고 다른 장소와 심지어 다른 나라의 사람들에 의해 투쟁이 구체화되고 알려질 수 있는 공간을 구축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숙고했다.

이처럼 '저항-존재들의 박물관'은 주로 만남의 장소이다. 5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공동체의 지역 지식의 순환은 공동체의 종말에 저항해왔으며, 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지구 온난화와 다양한 지구상의 교란으로 야기된 위협에 직면하는 주요한 방법 중 하나가 되었다.


글: 월터 프란시스코 피게이레두 로웬데
'저항-존재들의 박물관'(Existances Museums: Existances는 '존재Existence'와 '저항Resistance'의 합성어-역주) 프로젝트는 브라질의 특정 지역에서 박물관의 역할을 재 구상하기 위한 공동 노력으로 2020 년에 시작되었다. 박물관은 전통적으로 다양한 사물, 역사, 서사를 한 곳에 모아 연구, 보존, 전시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저항-존재들의 박물관' 프로젝트는 특정 지역 (이 경우 브라질의 미나스 제라이스Minas Gerais 주)에 지식을 퍼뜨리는 작고 일시적인 구조 네트워크를 상상함으로써 이 전통적 박물관 모델을 뒤엎는다. 미나스 제라이스에서는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원주민 공동체가 개발한 생태지식이 대규모 농업 사업에 의한 생태계 파괴를 막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에두아르도 비베이로스 데 카스트로 (Eduardo Viveiros de Castro)의 개념에 기반해 만들어진 "저항-존재들(Existances)" 이라는 용어는 그 공동체들이 특정 형태의 존재와 생태 지식을 구성해온 자신들의 땅과 삶의 방식을 보호하기 위해 보여준 지속적인 저항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미나스 제라이스에서는 커피와 콩 농장, 축산 농장 및 사탕수수 공장이 현지 농민(카이피라스)과 그들의 반려 동식물 사이 굳건한 연결을 깨뜨리면서 그 결과 농공산업이 크게 증가하게 되었다. 대규모 농공산업은 농약으로 토양을 독살하고, 목초지를 만들기 위해 숲을 개간하면서 이산화탄소를 대기로 방출한다. 반대로, 아프리카 디아스포리아와 아메리카 원주민의 전통적인 관습은 환경과의 공생 관계를 중심으로 구축된다. 하지만 이러한 연결고리는 이미 수년간의 식민지화로 인해 파괴되었다. 오늘날 전통적인 집단의 우주론적 유산은 지구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이 지역의 농공산업의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한 대안으로 파악되고 있다.

'저항-존재들의 박물관' 프로젝트는 미나스 제라이스 전역의 아프리카 디아스포릭 및 아메리카 인디언 공동체의 지식과 경험을 고취하고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물관은 새로운 생태학적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생물 건설 기술을 개발하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사람, 장소와의 대화를 통해 생태학적 지혜를 전파하는 이동경로가 된다. 임시적인 구조를 가진 네트워크는 특정 장소 및 관심사에 대응할 수 있는 집단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저작권을 장려한다. 이러한 작은 박물관들은 스스로 살아날 것이며, 인류세를 견뎌낼 방법을 토론하는 끊임없는 교류의 공간이 되었고, 이 시대를 바꾸는 동력이 될 수도 있다.

전통적인 박물관은 여러모로 현대 서구 문명에 의해 생산된 세계적 식민지화의 기념물이다. 대부분의 박물관은 영원히 유지되도록 지어졌으며, 영원에 대한 열망은 현대가 상상하는 세계관을 반영한다. 기념비적인 공간이 요구하는 희생적 보존은 인간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생태적 발자국을 대표한다. 이러한 물리적인 생태 발자국 외에도, 많은 사람들은 전통적인 박물관이 자신들의 신체를 강탈하고 종속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기념했다는 사실에 대해 트라우마를 경험했으며 정신적 충격을 표했다.


박물관을 탈식민지화하는 것이 박물관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면 큰 의미가 없을 것이다. 지구 온난화 시대에 박물관의 역할을 다시 상상하는 것은 박물관의 시간성, 공간성 및 주관성을 재고할 기회를 제공한다. '저항-존재들의 박물관' 프로젝트에 참여한 많은 지역사회 사람들은 박물관을 방문한 적이 없었다. '저항-존재들의 박물관'이 피난처가 되어 방어하고 강화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그들의 목소리와 경험이며, 이는 정의로운 미래에 대한 반영이자 본보기이다. 비디오에서 등장하는 파일럿 계획을 통해 우리는 확장된 잠재적 존재의 확장된 네트워크의 구성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구성은 다른 궤적과 전통에서 발생했던 것이지만, 공통의 위협으로부터 각자의 세계를 방어하기 위해 수렴하는 공동체의 투쟁들을 연결시킬 수 있다.

우리가 만나고 대화한 모든 그룹은 '박물관'이라는 단어를 재해석할 가능성에 직면했을 때 놀라움과 관심을 보였다. 그들이 과거 박물관을 삶과 동떨어진 제도의 한 종류로 인식했었다면, 이제 그들은 투쟁을 구체화하고 다른 장소와 심지어 다른 나라의 사람들에 의해 투쟁이 구체화되고 알려질 수 있는 공간을 구축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숙고했다.

이처럼 '저항-존재들의 박물관'은 주로 만남의 장소이다. 5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공동체의 지역 지식의 순환은 공동체의 종말에 저항해왔으며, 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지구 온난화와 다양한 지구상의 교란으로 야기된 위협에 직면하는 주요한 방법 중 하나가 되었다.

'저항-존재 박물관'은 자이어자 페르난데스 로카 다 실바(Jairza Fernandes Rocha da Silva), 나하라 J. A. 페레이라 티어스 비에라(Nayhara J. A. Pereira Thiers Vieira), 주앙 프란시스코 비토리오 로드리게스 (João Francisco Vitório Rodrigues), 나탈리노 네베스 다 실바(Natalino Neves da Silva), 월터 프란시스코 피게레도 로완데(Walter Francisco Figueiredo Lowande)가 공동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이다.

존재 박물관 프로젝트는 『기후 활동을 위한 박물관의 재상상』에 더욱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저항-존재 박물관'은 자이어자 페르난데스 로카 다 실바(Jairza Fernandes Rocha da Silva), 나하라 J. A. 페레이라 티어스 비에라(Nayhara J. A. Pereira Thiers Vieira), 주앙 프란시스코 비토리오 로드리게스 (João Francisco Vitório Rodrigues), 나탈리노 네베스 다 실바(Natalino Neves da Silva), 월터 프란시스코 피게레도 로완데(Walter Francisco Figueiredo Lowande)가 공동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이다.

존재 박물관 프로젝트는 『기후 활동을 위한 박물관의 재상상』에 더욱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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