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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ilience • water • care
아시아 • 아카이브 • 동맹 • 판데믹 • 사회적 운동 • 유동성 •
저항 • 회복력 • 물 •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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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water can flow or it can crash, my friend: Fluid archives of active discontents from East Asia and beyond
친구여, 이제 물은 흐르거나
충돌할 수 있다:
동아시아와 그 너머의 능동적
불만족에 대한 유동적 기록들
친구여, 이제 물은
흐르거나
충돌할 수 있다:
동아시아와 그 너머의 능동적 불만족에 대한 유동적 기록들
• Jiyoung Kim •
The program ‘Now water can flow or it can crash, my friend: Fluid archives of active discontents from East Asia and beyond’ consists of a series of online/offline roundtable discussions, interactive workshops, screenings and lectures to explore notions of art, archive, and activism in the context of East Asia and beyond.

How to live life in a time of intense insecurity? A pandemic time, with a climate crisis looming and with populism, systematic racism worldwide on the rise?

What can we learn from art practices and recent social movements hailing from East Asia to imagine a more sustainable future from our own situated context? The title of this program, taken from Hong Kong American martial artist Bruce Lee’s philosophy, reminds us that resilience and care come from fluidity, flexibility, and tenacity. In a turbulent time, we need even more so friends close and afar to make alliances for a journey in building a better world.

Together with artists, collectives, activists, and scholars, the series digs into the question: what role do cultural practitioners play in social movements in East Asia? How do they transgress nation-based boundaries and join the flows with others? How can we archive actions that are always in flux, and so often, on the
verge of destruction, disappearance, and alteration by the ruling powers? What symbolic and material techniques do artists mobilise to address ethics of resilience? And how can such artistic practices be restored so that we can learn from them?

We invite audience to explore the various forms and creative potentials of resistance, remembrance; of fluidity, porosity, non-oppositionality, and care. Through this program, we advocate for a better world where we attend to our interconnectedness, where we float freely yet at the same time hold each other firmly, like water—formless and shapeless, maybe, but also more resilient.

*Now water can flow or it can crash, my friend (2021) series is a collaborative project of Framer Framed and ASCA/University of Amsterdam.
Members:
• 김지영 •
‘친구여, 이제 물은 흐르거나 충돌할 수 있다: 동아시아와 그 너머의 능동적 불만족에 대한 유동적 기록들’은 일련의 온라인/오프라인 원탁 토론, 대화형 워크숍, 스크리닝 및 강의로 구성되어 동아시아와 그 너머의 맥락에서 예술, 아카이브 및 행동주의의 개념을 탐구한다.

극심한 불안의 시기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기후 위기가 다가오고 포퓰리즘이 만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조직적인 인종차별이 증가하고 있는 전염병 시대에,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더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상상하기 위해 동아시아의 예술적 실천과 사회운동으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할까?

홍콩계 미국인 무술가 브루스 리(Bruce Lee)의 철학에서 따온 이 프로그램의 제목은 탄력성과 배려가 유동성, 유연성, 끈기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일깨운다. 격동의 시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여정을 위해 우리는 가깝거나 또는 멀리 있는 친구들과 연대해야 한다.

예술가, 집단, 활동가, 학자들과 함께한 이 시리즈는, 문화 실천가들이 동아시아의 사회 운동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파고든다. 그들은 어떻게 국가 기반의 경계를 넘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더 큰 흐름에 합류하는가? 또한 끊임없이 변화하며, 지배 세력에 의해 파괴, 소멸, 변경될 위기에 처한 움직임들을 어떠한 방식으로 기록하는가? 복원력의 윤리를 이야기하는 예술가들은 어떤 상징적이고 물질적인 기술들을 동원하고 있는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러한 예술적 관행들이 복원되어 우리가 그것들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일까?

우리는 청중들을 초대하여 그들이 저항, 기억, 유동성, 다공성, 비적대성과 돌봄의 창조적 잠재력을 탐구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는 상호연결성에 관심을 기울이는 더 나은 세상을 지지한다 – 그것은 우리가 물처럼 자유롭게 떠다니면서도 서로를 단단하게 붙잡는, 형태나 모양은 없지만 더욱 탄력적인 세상을 의미한다.

* '친구여, 이제 물은 흐르거나 충돌할 수 있다' 는 프레이머 프레임드(Framer Framed)와 암스테르담 대학교 문화 연구 학부(ASCA)가 협업한 프로젝트이다.
멤버:
• 김지영 •
‘친구여, 이제 물은 흐르거나 충돌할 수 있다: 동아시아와 그 너머의 능동적 불만족에 대한 유동적 기록들’은 일련의 온라인/오프라인 원탁 토론, 대화형 워크숍, 스크리닝 및 강의로 구성되어 동아시아와 그 너머의 맥락에서 예술, 아카이브 및 행동주의의 개념을 탐구한다.

극심한 불안의 시기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기후 위기가 다가오고 포퓰리즘이 만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조직적인 인종차별이 증가하고 있는 전염병 시대에,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더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상상하기 위해 동아시아의 예술적 실천과 사회운동으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할까?

홍콩계 미국인 무술가 브루스 리(Bruce Lee)의 철학에서 따온 이 프로그램의 제목은 탄력성과 배려가 유동성, 유연성, 끈기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일깨운다. 격동의 시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여정을 위해 우리는 가깝거나 또는 멀리 있는 친구들과 연대해야 한다.

예술가, 집단, 활동가, 학자들과 함께한 이 시리즈는, 문화 실천가들이 동아시아의 사회 운동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파고든다. 그들은 어떻게 국가 기반의 경계를 넘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더 큰 흐름에 합류하는가? 또한 끊임없이 변화하며, 지배 세력에 의해 파괴, 소멸, 변경될 위기에 처한 움직임들을 어떠한 방식으로 기록하는가? 복원력의 윤리를 이야기하는 예술가들은 어떤 상징적이고 물질적인 기술들을 동원하고 있는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러한 예술적 관행들이 복원되어 우리가 그것들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일까?

우리는 청중들을 초대하여 그들이 저항, 기억, 유동성, 다공성, 비적대성과 돌봄의 창조적 잠재력을 탐구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는 상호연결성에 관심을 기울이는 더 나은 세상을 지지한다 – 그것은 우리가 물처럼 자유롭게 떠다니면서도 서로를 단단하게 붙잡는, 형태나 모양은 없지만 더욱 탄력적인 세상을 의미한다.

* '친구여, 이제 물은 흐르거나 충돌할 수 있다' 는 프레이머 프레임드(Framer Framed)와 암스테르담 대학교 문화 연구 학부(ASCA)가 협업한 프로젝트이다.
멤버:
issue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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